2010년 지적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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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5 15:06
우리 센터에서는 10월 27일(수) 오후 2시에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문경시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10명이 발표자로 참여한 가운데 『2010년 지적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하였다.
사전 예심을 통해 이번 본선에 출전한 10명은 지적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어려움과 본인의 욕구에 대해 100여명의 청중 앞에서 언어나 그림, 음악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평소 지적장애인들은 비장애인과 달리 자신의 욕구와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여 자신의 권익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사적 약자로 존재해 오고 있다.
이에, 지적장애인의 욕구나 의사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동등한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대회의 취지이다.
이번 대회에서 “저의 꿈을 소개합니다.”로 언어표현 및 댄스로 발표한 임희정양(문경여중)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으로는 피아노 연주를 한 이규명군(문경중학교)이 수상하였으며, 장려상은 훌륭한 요리사가 되겠다는 주제로 발표한 정정수씨(문경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수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