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유정주)에서는 2009년 12월 23일 센터를 이용하는 지적장애인(성인, 중고생) 16명과 인솔자 10명이 서울 롯데월드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평소 지적장애의 특성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대도시 놀이시설의 다양한 놀이기구 탑승을 통한 즐거움은 물론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날 참여한 지적장애인들은 다소 추운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놀이시설 탑승을 통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문경시협의회(회장 추정호)의 후원금으로 현장학습을 실시하게 되었다. 민주평통 문경시협의회 추정호 회장은 평소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진 가운데, 지역의 지적장애인들에게 사회활동능력향상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후원금 기탁을 통해 본 행사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