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은 자폐인의 날입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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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13:51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살아가고 있으며, 그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자폐성장애(Autistic Disorder)를 가진 사람들도 우리와 함께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이들에 대한 존재나 독특한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 중 자폐성장애(Autistic Disorder)를 가진 사람들도 우리와 함께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이들에 대한 존재나 독특한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4월 2일은 사회의 소수자이면서 의사소통이나 사회성의 결여로 인하여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는 자폐인을 위한 세계자폐인의 날이다.
2008년 UN은 자폐인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자폐의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4월 2일을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로 지정하였다.
2008년 UN은 자폐인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자폐의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4월 2일을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로 지정하였다.
이날에는 각 나라마다 자폐성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호소하기 위하여 다양한 행사와 파란불을 켜고 있다. 파란색은 이해와 희망을 상징하는 것으로 자폐인이 가장 좋아하는 색이기 때문이다.
자폐성장애는 36개월 이전에 발생하는 장애로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기술발달의 어려움과 제한된 행동을 보이는 발달장애이다. 자폐성장애를 지닌 자폐인들은 사회적 상황을 인식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행동적 특성으로는 관심과 흥미가 제한된 영역에 머물러 있으며, 사물의 특정 부분에 집착하거나 규칙적․의례적 행동으로 융통성이 결여되어 있다. 특히 상동적이고 반복적인 운동성 습관을 보이기도 한다.
행동적 특성으로는 관심과 흥미가 제한된 영역에 머물러 있으며, 사물의 특정 부분에 집착하거나 규칙적․의례적 행동으로 융통성이 결여되어 있다. 특히 상동적이고 반복적인 운동성 습관을 보이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자폐성장애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자폐인들도 여러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위의 내용처럼 독립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특정 영역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예, 전자계산기보다 뛰어난 연산능력)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한 예로 미국의 템플 그랜딘(Temple Grandin) 박사는 자폐인으로 장애를 극복한 천재적인 동물학자로 미국에서 사용되는 가축시설의 3분의 1을 설계했을 정도로 축산학에 뛰어났다.
템플 그랜딘은 보통사람과 달리 한번 본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이러한 장점을 통하여 100편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천재적 학자였다.
한 예로 미국의 템플 그랜딘(Temple Grandin) 박사는 자폐인으로 장애를 극복한 천재적인 동물학자로 미국에서 사용되는 가축시설의 3분의 1을 설계했을 정도로 축산학에 뛰어났다.
템플 그랜딘은 보통사람과 달리 한번 본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이러한 장점을 통하여 100편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천재적 학자였다.
이처럼 누군가의 도움으로 인해 성공한(?) 경우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자폐인은 일상생활에서 가족의 도움을 평생 동안 필요로 하여 가족의 부양 부담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인권침해 혹은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쉬움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체계는 미비한 상황이다.
갑자기 주변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동일한 언어를 반복적으로 사용, 그리고 독특한 행동(동일한 행동반복, 껑충껑충 뛰는 행동 등)을 한다면 우리는 아마도 두려운 마음에 자리를 피하려 할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행동이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 부정적 행동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기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눈맞춤이 잘 안되고 의사소통이 어려워도...
우리 문경에도 36명의 자폐인이 장애인으로 등록(2017. 12월 기준)되어 있다. 그리 많은 수는 아니지만 우리와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우리가 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오늘 하루 파란불을 밝혀보면 어떨까요.